에일리, 폭발적인 가창력 '가수와 연습생' 우승..데뷔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4 09: 31

가수 준비생 에일리가 MBC 한가위 특집 '가수와 연습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 데뷔 여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가수와 연습생'에 출연한 에일리는 비욘세의 'Halo' 무대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안정적인 성량과 느낌있는 음색으로 무대 초반부터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이어 에일리는 깔끔한 고음처리와 멋진 무대 매너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무대를 접한 MC 박명수는 "음악에 문외한이지만 잘 하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고, 에일리와 같은 소속사 가수 마이티 마우스 상추는 "노래를 듣다가 닭살이 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서는 "쉬운 노래는 아닌데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서 에일리라는 가수가 얼마나 연습량이 많았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고, BMK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대스타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날 총점 34.5점으로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에일리는 시몬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일리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그 데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관계자는 "조금 더 실력을 쌓고 준비할 기간이 필요해 아직까지 데뷔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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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수와 연습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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