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액션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콜롬비아나’가 추석 시즌 관객들의 호응에 힘 입어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테이큰’, ‘트랜스포터’ 제작진과 ‘제2의 안젤리나 졸리’ 조 샐다나의 ‘콜롬비아나’는 이번 추석 유일한 몸 액션으로 주목 받은 작품.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시즌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장기흥행레이스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개봉 전부터 각종 포털 및 영화 전문 사이트 등에서 검색 순위 1위,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콜롬비아나’는 개봉 이후에도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스케일로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샐다나의 섹시 카리스마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액션 장면들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여 한국 영화 대란 속에서도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명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특히 ‘본 얼티메이텀’, ‘아저씨’, ‘해결사’ 등이 보여준 ‘추석=액션물’이라는 흥행 공식을 이어갈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 ‘콜롬비아나’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도 좋은 편이어서 장밋빛 미래를 내다보는 형국이다. 이대로라면 훌륭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 ‘트랜스포터’에 이은 뤽 베송 사단 제작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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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콜롬비아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