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붐, 슈주 희철에게 “조언 한마디 하자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4 09: 27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군 입대 전 ‘아이돌육상대회’에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제 3회 ‘2011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군 입대 전의 희철의 모습이 깜짝 등장했다. 경기에 출전한 멤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잠시 서울 잠실 주 올림픽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
긴 머리,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희철을 보자 MC 붐이 “조언 한마디 하겠다”면서 입을 열었다.

붐은 “앞으로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다나까만 잘 하면 된다”고 군을 제대한 선배로서 조언을 시작했다.
이어 “저렇게 화려한 의상도 절대 입으면 안 된다. 앞으로는 ‘그리지 마요’하면 큰일 난다”며 희철의 입버릇 단속도 잊지 않았다.
붐은 자신이 온몸으로 체득한 군 생활 지혜를 후배 희철에게 알려주며 자못 심각한 얼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2팀 총 150여 명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박빙의 승부를 펼친 ‘아이돌육상대회’는 13.9%의 시청률을 기록, 추석 특집 프로그램 최강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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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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