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과의 2세 계획에 대해 "내후년쯤"이라고 밝혔다.
기태영은 14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을 통해 새 신랑으로서 아내 유진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지난 6일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이 만난 기태영은 신혼여행 후 곧바로 드라마 촬영에 합류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기태영은 신혼 생활에 대해 "유진이도 바쁘고 나도 바빠 사실 아직 신혼의 재미를.."이라며 머뭇거리다 "(신혼의 재미를) 잘 느끼고 있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내후년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당분간은 각자 일도 하고 신혼 생활도 즐겨야 할 것 같다"라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기태영은 그룹 S.E.S 출신 연기자 유진과 지난 2009년 10월 방송을 시작했던 MBC 주말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7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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