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복귀 vs 퇴출' 서명운동 극과 극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4 10: 45

한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 강호동의 연예계 은퇴와 관련해 서명 운동이 한창이다.
 
1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강호동 은퇴 반대 서명'에 참가한 네티즌은 8,795명. 지난 9일 발의된 이 청원은 오는 30일까지 1만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무난하게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청원에 참가한 네티즌은 "국세청에서도 세금 탈세는 고의가 아니라고 했다", "더 이상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정치인부터 조사 확실히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지난 10일 발의된 '강호동 퇴출 찬성 서명운동'의 참가자는 고작 145명에 불과하다. 이 서명운동에는 "세금 똑바로 내라", "탈세는 도둑질이다", "영구 퇴출이 합당하다" 등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강호동은 지난 9일 '세금 탈세' 혐의로 구설에 올라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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