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창업 시장에도 '쾌적함'이 키워드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14 10: 51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PC방을 찾는 고객들의 90% 이상이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 쾌적한 환경의 PC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흡연을 하는 PC방 이용자들도 공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PC방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 2만 여개의 PC방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PC방들이 초기 시설을 구비할 때 배기시설 위주로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원활한 공조 시스템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PC방 창업 전문 회사 ㈜맥스원이링크의 시즌아이PC방이 기존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 왔던 공조 시스템 부분을 개선한 과학적인 공조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아이PC방만의 과학적인 공조 시스템은 대부분의 PC방이 배기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배기와 급기를 통해 외부의 맑은 공기를 내부와 연결해 순환시키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테리어와 시스템은 가맹점의 입장에서도 매출 신장은 물론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PC방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인테리어 사업부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하고 있어 거품을 뺀 실질 비용의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 밖에도 매장 내의 급기, 배기, 디퓨저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세심하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쾌적한 환경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PC방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맥스원이링크의 황규연 대표이사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라는 이념 아래 양질의 서비스와 제대로 된 시설 확충에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는 부분인 덕트 공사까지도 과학적인 공조 시스템을 도입시켜 PC방을 창업할 때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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