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두 ‘몸짱’ 도전자의 아찔한 노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이하 기오션)' 추석특집 '최종 12인 라이벌 대전'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한 12명의 도전자들의 이색 대결과 꽁꽁 숨겨졌던 숙소 생활의 적나라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풋풋한 고등학생 이경규-김난아의 엉뚱 퀴즈 대결과 순박한 시골 섬처녀 최유라-박시은의 촌티패션,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한 얼짱 주민하-박혜선의 기싸움, 생방송 심사위원 점수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한 ‘기오션’ 최고령자 허성태-지현준의 '누구 얼굴이 더 큰가' 대결, ‘엄친아’ 정예진-손덕기의 지성대결 등을 펼쳤다.

이 중 주희중과 김베드로는 탄탄한 근육과 체력대결로 ‘기오션’ 최고의 몸짱에 도전했다. 주희중은 몸짱 대회 출신으로 예선에서부터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며 기적의 오디션 대표 몸짱으로 자리해 왔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김베드로는 모델 출신이던 그의 이력이 말해주듯 늘씬한 키와 슬림하지만 조각 같은 근육라인으로 주희중에 도전했다.
이들 대결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과감한 상의 탈의로 이어진 식스팩 복근자랑.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모델근육 김베드로와 구리빛 로봇근육의 소유자 주희중의 과감한 상반신 노출에 박혜선, 최유라 등 여자 도전자들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방송 후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주희중은 생방송에서는 순박한 시골 노총각에 완벽 빙의하더니 몸은 완전히 도시남", "김베드로의 조각 식스팩도 놀랍지만 착한 연기만 할 줄 알았는데 거친 남자로 변신한 모습은 더 충격적이다. 완전 멋있다", "두 몸짱 도전자들의 대결구도가 흥미진진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구도와 손에 땀을 쥐는 생방송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는 ‘기오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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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