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야구팀이 창단된다.
독립야구팀은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며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육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이번에 창단되는 독립야구팀(가칭 고양원더스)은 고양시와 (유)원더홀딩스가 공동 운영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야구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가 된다. 또한 고양원더스 독립야구팀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팀들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15일 오후 4시 야구회관 7층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및 독립야구팀 허민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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