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 최동원 감독관 추모…14,15일 근조 리본 착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9.14 11: 44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고 최동원 전 한국야구위원회 경기 감독관의 명복을 기원했다.
 
롯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새벽 지병으로 영면하신 고 최동원 감독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역동적인 투구폼과 불같은 강속구로 혼자서 4승을 따내며 롯데 자이언츠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영웅이셨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롯데는 '이제는 마운드를 호령하는 그토록 당당하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플 따름입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마음 속에는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영원히 빛나는 전설적인 투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14,15일 경기에 검정색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장병수 대표이사와 배재후 단장이 15일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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