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오작교 형제들' 전격 투입..'순진무구 허당役'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4 14: 18

배우 송선미가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 전격 투입됐다.
 
송선미는 오는 17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 13회분에서 박준금의 여동생이자 최정윤의 이모인 순진무구 '허당녀' 남여울 역으로 첫 등장 한다.

 
송선미가 맡은 남여울은 어릴 때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여유롭게 자란 탓에 사회경험이 전무해 사람을 쉽게 믿는 인물로 잘 속고 사기도 잘 당하는 헛똑똑이 허당 캐릭터. 남여울은 외국에서 홀로 유학생활을 하다 외로움을 견디다 몰래 한국으로 귀국했다. 하지만 20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엄마 같은 존재인 언니 남여경(박준금 분)을 무서워해 한국으로 돌아온 것도 알리지 못한다. 때론 조카인 차수영(최정윤 분)보다 더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남여울은 '오작교 농장'의 막내아들 황태필(연우진 분)과 좌충우돌 연상연하 커플의 러브라인을 진행하게 될 예정. '오작교 농장' 4형제 태식(정웅인 분)-태범(류수영 분)-태희(주원 분)-태필이 담아낼 4인 4색 러브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송선미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에 캐스팅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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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록뱀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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