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문채원, '진짜 공주'로 본격 등장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4 14: 18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 세령이 '진짜 공주'로 분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그토록 원하던 옥좌에 오르면서 그의 딸 세령(문채원 분)또한 공주 자리에 오르게 된 것.
지난주 방송된 16회에서 세령은 "치욕스런 공주 따위, 절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수양을 자극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 세령은 서글픈 얼굴로 공주 의복을 입고 "임금 된 자가 더는 인간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제 힘껏 막을 것입니다. 더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지금 세령의 강단이 극에 달하고 더불어 카리스마까지 발휘되고 있다. 그 당찬 마음으로 세령은 일국의 공주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그녀만의 또 다른 계획으로 활약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공주의 남자' 17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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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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