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명품 수제 햄버거 ‘모스(MOS) 버거’가 국내에 상륙한다.
미디어윌그룹(회장 주원석)은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와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 모스버거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미디어윌그룹은 오는 10월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와 합작법인인 ‘㈜모스버거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출점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모스버거는 일본에 1,391개의 매장을 갖춘 일본 토종 햄버거 1위 브랜드로 신선하고 질이 좋아 명품 햄버거로 통한다. 1972년 일본 동경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래 40년간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로 2011년 닛케이 신문 스토어 브랜드 매력도 조사 부문에서 스타벅스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참고: 일본 내 전 브랜드 순위 17위 차지, 구글 1위, 유니클로 2위, 소프트뱅크 33위, 도요타 36위)

모스버거 맛의 비밀은 빵에 있다. 40년간 축적된 기술로 제조한 빵은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을 오래 간직하기 때문에 포장을 해도 쉽게 눅눅해 지지 않는다. 또 햄버거를 주문하면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윌홀딩스 백기웅 대표는 “아시아권의 입맛을 사로잡은 모스버거를 통해 맛, 안전,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버거’라는 인식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에 모스버거가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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