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광채 메이크업’ 노하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14 15: 59

이제 백옥같이 하얗기 만한 피부로는 피부 미인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 특히 올해에는 ‘하얗기 만한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보다는 화장을 하지 않고서도 자연스러운 윤기와 빛이 넘치는 일명 ‘광채 피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당분간 ‘광채 피부’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 케어로 피부를 관리해 광채 피부로 가꾼 뒤 평소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메이크업을 한다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 피부’를 뽐낼 수 없다. 때문에 본연의 피부 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광채 메이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번 가을 트렌드에 맞는 각 단계 별 '광채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보자. 
◆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은은한 광채 피부 연출법
‘광채 메이크업’의 베이스는 자신의 피부톤을 살려 최대한 얇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프라이머 제품을 선택해 피부 결을 정돈하면 파운데이션의 발림성과 지속성을 높여줘 더욱 효과적이다.
카트린의 ‘미네랄 스킨 피니셔’는 메이크업 전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프라이머 에센스 제품이다. 미세한 천연 미네랄 입자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특히 골드빛의 미세한 천연 미네랄 입자가 은은한 빛을 피부에 부여하여 광채 피부 연출에 효과적이다.
◆ 핑크 빛 오렌지 빛 블러셔로 빛 더하기
치크를 경쾌한 컬러로 물들이면 한결 더 생기 있어 보이는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블러셔는 한 듯 안한 듯 가볍게 터치해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블려셔를 브러시에 묻혀 손등에서 농도를 조절해 준 다음 웃었을 때 가장 높은 부위에 가볍게 터치하면서 그라데이션 하면 자연스러운 혈색의 광채 피부 연출을 할 수 있다.
 
롤린느의 ‘마블링 블러셔’는 다양한 컬러가 어우러진 마블링에 앱솔루트 펄이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반사시켜 생기있고 입체적인 스몰 페이스를 완성시켜주는 제품이다. 데라코타 공법으로 도자기를 굽듯 구어 내 가루 날림이 적고 진주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촉촉함을 부여해 준다.
◆ 미세한 펄 파우더로 화사함 더하기
‘광채 메이크업’은 피부 자체가 밝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본래 피부톤에서 나는 화사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마지막 베이스 단계에서 미세한 펄 파우더를 소량만 사용해 피부 전체에 가볍게 발라야 한다. 이러한 단계를 통해서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면서 투명하게 빛나게 할 수 있다.
클리오의 ‘다이아몬드 글로우 팩트’는 미세한 펄감을 함유한 팩트로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해 주는 제품이다.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빛의 난반사 효과로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해 보이도록 해주며, 블랙 펄, 검은깨 등 검은색 식물에서 추출한 블랙 파워 콤플렉스가 피부에 영양과 생기를 줘 화사하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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