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아이돌' 지현우-재범, '빅뱅 보고 있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4 17: 10

영화 'Mr.아이돌' 속 아이돌그룹 미스터 칠드런이 빅뱅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실제로 'Mr.아이돌'이 데뷔를 한다면, 가장 긴장해야 할 아이돌 그룹은?'이라는 이색 설문에서 빅뱅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2PM, JYJ, 샤이니, 슈퍼주니어, 엠블랙, 비스트 등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빅뱅이 미스터 칠드런의 최대 적수로 꼽힌 이유는 그만큼 미스터 칠드런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
빅뱅은 앨범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능력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풍부한 표현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이다. 'Mr.아이돌' 속 미스터 칠드런 역시 멤버들 모두 뛰어난 개성과 실력을 갖춘 2011년 최강의 신인 그룹이다.
 
미스터 칠드런의 리더 유진(지현우 분)은 작곡, 작사까지 가능한 만능 가수로 빅뱅의 리더 권지용과 견줄 만하다. 또한 말보다 몸이 더 빠른 댄스 지오(박재범 분), 전직 노래방 CEO 보컬 현이(장서원 분), 한글을 랩으로 배운 랩퍼 리키(김랜디 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은 "빅뱅~보고 있나?", "실력파 빅뱅이 긴장해야 할 듯", "'Mr.아이돌', 빅뱅과 붙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r.아이돌'은 스타가 되기엔 2% 이상 부족한 이들이 꿈에 그리던 '국민 아이돌'에 등극하게 되는 과정을 '슈퍼스타K'보다 더 버라이어티하고, '위대한 탄생'보다 더 짜릿하게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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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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