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고종욱(22)이 1회 수비 도중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고종욱은 14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고종욱은 SK 선발 윤희상과 9구 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쳐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고종욱은 1회말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고종욱을 대신해 중견수 자리에는 장기영이 투입됐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고종욱이 1회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아래를 맞아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빼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정확한 검진을 위해 인하대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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