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수원 삼성과 조바한(이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1996년 창단 이래 아시아클럽대항전 홈경기에서 26전22승4무로 홈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최근 K리그에서도 홈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조바한은 수원의 ACL 홈 무패 기록 깨겠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한편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새롭게 출범한 2004년 이후 2006년의 전북을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2009년), 성남일화(2010년)가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후반 수원 박현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