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박현범,'꼭 이기고 싶었는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09.14 21: 37

14일 저녁 수원 삼성과 조바한(이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조바한의 모하메드 가지 선취골과 수원 박현범의 동점골로 양팀은 1-1로 비기며 수원은 1996년 창단 이래 아시아클럽선수권에서 기록하고 있는 홈 무패 기록을 27경기(22승5무)로 늘렸다.
그러나 홈 무패 기록이라는 명예와 달리 실익은 없었다. 준결승 진출에서는 불리한 입장이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원정 경기 득점 우선 원칙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를 마치고 수원 박현범이 고개를 숙인채 아쉬워하며 걸어오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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