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국내 대표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추석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굳건히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가문의 영광4’는 총 12만272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첫날(7일)부터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62만4351명으로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160만 명)을 넘어섰다.
2위는 지난 한 달 흥행 괴력을 내뿜은 ‘최종병기 활’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0만5207 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628만104명이다.

3위는 코미디 제왕 짐 캐리의 가족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동안 모두 5만50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5만1858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통증’이, 5위는 차태현 주연의 감동 실화 ‘챔프’가 각각 차지했다.
'가문의 영광4'와 '최종병기 활'이 추석 연휴부터 현재까지 1, 2위를 나란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흥행 양강체제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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