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그동안 많이 못 뛴 선수들 대부분 잘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5 07: 59

"그동안 많이 못뛰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잘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11~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서 벤피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 출전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많이 못뛰었던 선수들 대부분이 잘해줬다. 박지성과 마이클 캐릭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대런 플레처, 파비우도 좋은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로테이션 시스템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UCL과 칼링컵, 프리미어리그서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첼시전에 출전할 것이다. 국가대표와 팀에서 많은 경기를 뛴 애슐리 영은 짧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첼시와 경기서는 체력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벤피카와 경기에 뛰지 않은 주전들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무승부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0-1로 뒤지다 동점을 이룬 것은 좋게 생각한다. 전반전에 맨유는 매우 잘했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벤피카가 공세를 취했는데 골키퍼 린더가르트가 몇 개의 선방을 해줬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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