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못살' 최지우vs김정태, 술주정 연기 누가 최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15 08: 22

김정태와 최지우의 만취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7회 방송에서 은재(최지우 분)은 이혼소송을 앞두고 있음에도 형우(윤상현 분)의 시댁을 방문해 삐죽 입을 내민 채 전을 부치다 홀짝홀짝 와인을 마신다.
 
이어 발그레 달아오른 최지우는 최지우표 귀여운 취중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회에서 콜라 안 준다고 엉엉 우는 장면으로 귀여운 만취연기를 선보였던 최지우는 이날 주부들을 대변하는 속시원한 발언으로 공감을 얻었다.
이에 반해 김정태는 친구와 술을 먹는 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친근한 주정을 선보였다. 극 중 미친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정태는 만취 연기 역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술을 잔에 혼자 부어서 마시는 장면 하나하나, 겉 멋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리얼했다고 시청자들은 김정태의 만취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6.7%를 기록, 5%대로 떨어졌던 시청률을 다시 6%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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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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