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일본에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애프터스쿨이 일본 데뷔 후 퍼포먼스와 빼어난 몸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멤버 나나는 지난 3일 일본 최대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모델로 참가해 톱 모델다운 자태를 뽐내 큰 호응을 얻었다.
애프터스쿨은 그 여세를 몰아 간사이 컬렉션에까지 초청 받았다. 지난 11일에 개최 된 간사이 컬렉션은 오사카에 위치한 쿄세라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20여분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애프터스쿨은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5만 여명이 넘는 여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애프터스쿨은 일본에서도 톱 스타만이 누릴 수 있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돼 극비리에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브랜드와 촬영 내용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개 될 예정이다.
일본 ytv '주목 받는 K-POP 아티스트'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애프터스쿨에 대해 관계자는 "애프터스쿨이 일본에 데뷔한지 불과 2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십여 편의 CF 섭외가 쇄도 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패션쇼에서까지 초청 문의가 폭발하고 있어 애프터스쿨이 가수 분야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본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애프터스쿨의 일본 팬클럽 회원 만 여명 중 70% 이상이 여성 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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