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이 더욱 쉬워진다. 블리자드의 차기작 '디아블로3'의 화폐 경매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IMI가 '명품온라인'의 파격적인 게임정책 선언을 하고 나섰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15일 온라인포털 IMI가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한 '명품온라인'의 23일 1차 CBT를 앞두고 게임업계 최초로 '사용자 아이템 가치인정 시스템', '게임머니 결제 시스템', '리워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명품온라인의 게임정책 첫 번째는 '사용자 아이템 가치인정 시스템'이다. 명품온라인 유저가 원 할 경우, IMI에서 유저의 아이템을 캐쉬로 대신 구매해주고, 구매한 아이템은 모두 폐기 처분하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는 '게임머니 결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기존 게임과 달리 게임머니로 유료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은 '리워드 결제 시스템'이다. 명품온라인의 제자 시스템을 통해 사제관계를 맺을 경우, 스승인 유저는 결제가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고, 제자를 제대로 육성할 경우 별도의 결제 없이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IMI 게임사업부 이재원 이사는 “이번 세가지 정책 도입의 시작은 명품온라인 유저들의 아이템 및 돈과 시간을 제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명품온라인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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