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을 꿈꾸는 포트리스2가 레드의 1차 CBT를 14일 종료했다. 포트리스2 레드는 포털의 실시간검색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포트리스 2 레드 테스트에 참여했던 일부 유저들은 '색깔과 인터페이스만 변경되었다며 기대 이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CBT 기간 내 서버가 꽉 차기도 하는 등 국민게임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CCR의 한 관계자는 “포트리스 2 레드는 포트리스 2 블루를 오픈하고 7년간 무방비 상태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라며 “기존 블루의 불안정한 부분을 완벽하게 안정화 하기 위해 내부 소스부터 해킹방어까지 철저하게 재개발하고 검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당연히 블루와 많이 변경된 것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

새롭게 변화된 포트리스 2 레드는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컬러가 강조됐다. 향후 포트리스 2 레드는 다양한 해상도 지원을 위한 그래픽 업그레이드, 분기별로 2종씩 맵 추가 및 1년에 2번씩 신규 탱크도 추가될 예정이다.
CCR 운영팀 김지혜 파트장은 “생각보다 많은 관심속에서 포트리스 2 레드의 CBT가 시작 되어 포트리스를 떠났던 유저들도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기에 일부 장애도 발견되었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2차 파이널 CBT가 진행 될 예정이다”면서 “2차 파이널 CBT에는 확 바뀐 홈페이지도 공개될 예정이라 유저들의 반응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포트리스 2 레드의 정식 홈페이지는 오는 19일 오픈될 예정이며, 21일부터 2차 파이널 CBT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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