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불꽃 조연진의 화끈한 한방 '기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5 11: 24

배우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휴먼 코미디 ‘투혼’(감독 김상진)에서 롯데자이언츠의 감독 및 선수로 열연한 불꽃 조연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를 이끌어온 김상진 감독의 10번 째 작품이다.
‘투혼’을 빛내는 막강 조연군단의 첫 번째 주자는 애드립의 황제 박철민. 극 중  ‘윤도훈’의 친구이자 귀여운 앙숙, 2군 야구선수들의 감독인 ‘채문’역으로 열연한다.

‘투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믹 본능을 발휘하며 감칠맛 나는 대사들로 웃음을 선사하는 박철민은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을 하는 ‘도훈’의 곁을 지키는 속 깊은 인물을 연기한다.
롯데자이언츠 2군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프로 야구 1군 선수 출신인 배우 윤현민은 ‘윤상태’로 분한다.
극중 주인공인 ‘윤도훈’과 함께 포수로서 호흡을 맞추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맹활약한 그는 실제 야구선수 출신답게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폼으로 주위 스탭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들배지기로 열연했던 배우 송율규 또한 ‘투혼’에서 2군 타자인 느림보 역을 맡아 코믹하고 푸근한 연기로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교도관으로 출연했던 배우 강승완 역시 이들과 같이 2군 선수로 열연했다.
롯데자이언츠 2군 감독으로 열연한 박철민과 2군선수로 분한 윤현민, 송율규, 강승완 조연 삼총사의 활약이 기대되는 ‘투혼’은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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