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영화 코믹 통쾌극 ‘히트’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하늬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히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하늬는 “이성한 감독님의 전작 ‘바람’을 너무 인상깊게 봤고, 그 작품을 중심으로 논문까지 썼다. 감독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 보기도 전에 출연을 90%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근이 드러난 스틸 사진에 대해서는 “의상을 디테일하게 감독님께서 정해주셨고, 배우 입장에서는 복근이 훤히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감독님을 믿고 따랐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히트’의 연출을 맡은 이성한 감독은 물론 주연배우 한재석과 송영창, 박성웅, 이하늬, 윤택, 마르코 등 출연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영화 ‘히트’는 낮에는 버려진 공간이었다가 밤이 되면 비밀리에 사설 격투장으로 변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136억짜리 화끈한 한 판을 벌이는 승부사들의 코믹 통쾌극.
극 중 이하늬는 극 중 ‘선녀’ 역을 맡아 미모의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다. 남자 격투기 선수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재석과 숨겨진 로맨스로 영화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 넣는다.
‘히트’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tripleJ@osne.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