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섹시’ 이하늬, “대역 없이 액션 소화, 3달 간 연습”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5 11: 57

배우 이하늬가 영화 코믹 통쾌극 ‘히트’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하늬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히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숨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선녀라는 캐릭터는 매우 흥미로운 인물”이라면서 “여배우로 등장하지만 링 위에서는 여전사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만 봐서는 어떻게 할지 답이 안나오는 액션이었다. 마르코 씨가 맞는 역이라면 저는 주로 일방적으로 때리는 씬을 찍었다. 대역 없이 해야해서 어려웠고, 2~3달동안 액션 스쿨 다니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바지 역의 한재석 씨와는 과거의 연인이자 현재의 연인인 애매모호한 관계”라면서 “여러 남자 캐릭터 들 중 한재석씨에게 그래서 가장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히트’의 연출을 맡은 이성한 감독은 물론 주연배우 한재석과 송영창, 박성웅, 이하늬, 윤택, 마르코 등 출연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영화 ‘히트’는 낮에는 버려진 공간이었다가 밤이 되면 비밀리에 사설 격투장으로 변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136억짜리 화끈한 한 판을 벌이는 승부사들의 코믹 통쾌극.
극 중 이하늬는 극 중 ‘선녀’ 역을 맡아 미모의 격투기 선수로 변신한다. 남자 격투기 선수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재석과 숨겨진 로맨스로 영화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 넣는다.
‘히트’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tripleJ@osne.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