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기하면서 이성으로 느낀 배우 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15 14: 08

화제 속에 종영한 SBS '여인의 향기'에서 강본부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동욱이 함께 연기하면서 이성으로 느껴진 배우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SBS PowerFM 107.7MHz, 연출 변정원)에 출연한 이동욱은 2시간 동안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화정이 "연기하면서 이성적으로 느껴진 배우는 없었냐?"라고 질문하자 이동욱은 솔직하게 "있다"라고 대답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형으로는 케이트 업톤과 이영애를 꼽아 "도대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이냐?"라는 청취자들의 질투섞인 댓글을 받기도 했고, 좋아하는 걸그룹으로는 f(x)를 꼽았다.
이동욱은 함께 군대생활을 했던 동료 연예인들 중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재원에 대해 "서로 제대 후 드라마를 한편씩 찍었는데, 둘다 잘되서 다행이다. 김재원이 성공적인 복귀를 했을때, 나의 일처럼 기쁘더라. 아는 동생, 친구가 아니라 전우애가 있어 더 그런것 같다"라며 진한 우정을 뽐냈다.
하지만 이내 이동욱은 "인터뷰에서도 농담처럼 얘기한적 있지만, 내가 김재원보다는 CF를 더 많이 찍어야 한다. 듣고 있나 김재원?"이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복근 공개 및 애교포즈와 댄스를 선보여 청쥐자들에게 숨겨진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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