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 입장권이 15일부터 판매된다.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김대현(23.하이트) 등을 비롯해 2011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리키 파울러(미국.23) 등이 출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다.
전일권은 10만원, 당일권은 목·금요일(1, 2라운드)은 3만원, 토·일요일(3, 4라운드)은 5만원에 판매된다. 발매처는 대표적인 골프 포털 사이트인 골프조선, 골프존, SBS골프닷컴, 엑스골프 등 4곳이다. 특히 골프존은 다음달 8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입장권 판매를 병행한다.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꽝 없는' 스크래치 경품권과 코오롱 방석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엘로드 500V 아이언 세트, 하이브리드 등 골프 용품과 이 대회에 출전하는 매킬로이, 양용은의 사인모자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오롱 한국오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10월 4일에 열리는 스킨스 게임과 10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의 이동 스코어보드를 비롯해 코스 내‐외 갤러리 통제 및 안내 업무를 맡게 된다. 15일부터 코오롱 한국오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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