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과 결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누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15 15: 17

배우 강성연(35)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35)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가온은 강성연과 동갑으로 촉망받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그리고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친 엘리트 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촉망 받는 아티스트이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는 3년 정도이지만 2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콘서트를 여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김가온은 지난 2010년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이인혜의 맞선남으로도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가온은 A+가 수두룩한 성적표를 공개하며 '훈남'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강성연은 MC로 활동하던 프로그램인 올리브 '푸드에세이'의 촬영 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재즈 뮤지션인 형부와 함께 연주를 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만났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둘은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연은 “두려움이란 것에 늘 용기내지 못했던 저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어요. 희망과 축복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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