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이시영, "최시원, 인기 아이돌이라 걱정했는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15 15: 19

'포세이돈'의 이시영이 상대 배우 최시원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 참석, "최시원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처음에 어떻게 생각했냐, 지금의 호흡은 어떤가"하는 질문을 받고 "처음엔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최시원 씨는 정말 유명한 가수 아닌가. 인기 많은 아이돌이고... 저랑 말도 잘 안하고 안 친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다"며 "그런데 대본 리딩 첫날부터 먼저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래야 촬영도 잘 될테니, 내가 누나라고 불러도 되느냐'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작품이 어렵게 시작하고 시간도 촉박했는데 시원 씨랑 마음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그런 면에서 너무 고맙다"며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해양 경찰수사대에서 각각 김선우 경장과 이수윤 경장 역을 맡아 티격태격 첫 만남 뒤 로맨스를 이뤄나가는 커플 호흡을 선보인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개념 수사극.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다. 이성재 최시원 이시영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진희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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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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