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길용우 "최시원, 예뻐할 수 밖에 없네" 극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15 15: 24

'포세이돈'에 출연하는 중견 배우 길용우가 후배 최시원을 극찬했다.
길용우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연기를 하고 있는 후배 최시원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최시원 씨는 전작에서도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수가 전업 배우보다도 더 충실히 연기를 준비하더라"며 "자꾸 물어본다. '선배님,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되느냐'고 자꾸 내게 물어온다.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극찬했다.

대선배 길용우의 칭찬을 들은 최시원은 "너무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하며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개념 수사극.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다. 이성재 최시원 이시영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진희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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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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