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김상훈, 어깨수술 6개월 재활필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9.16 06: 53

KIA 포수 김상훈이 왼쪽어깨 수술을 받았다.
김상훈은 15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관절경을 통해 왼쪽 어깨 관절 와순 봉합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약 6~7개월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김상훈은 다음 주 퇴원한 뒤 광주에서 재활치료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훈은 지난 5월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 김일경과 왼쪽어깨를 충돌해 부상 당했다. 애당초 시즌을 마친 이후 수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술을 미룰 경우 수술부위가 더욱 커지고 더 큰 불상사가 뒤따를 것으로 판단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김상훈은 내년 3월께나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부상 때문에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따라서 잔여시즌과 포스트시즌은 차일목이 계속 주전마스크를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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