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된 ‘까칠하고 쿨한 황태자’ 정일우, ‘엉뚱하고 따뜻한 천재 세프’ 이기우 등과 호흡을 맞추며 로맨틱 코미디의 히로인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tvN 측은 “정일우, 이기우 등에 이어 이청아가 ‘꽃미남 라면가게’에 합류한다. 여주인공 양은비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코미디,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실력을 쌓아 온 준비된 배우다.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아슬아슬한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가 맡은 양은비 역은 임용 고시를 준비하는 25세 열혈 여대생. 앞서가는 현실감각에 비해 사랑에 있어서는 아날로그식 순정을 가진 캐릭터다. 배구로 다져진 남다른 팔뚝과 툭하면 욱해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양은비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보여 주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까칠한 황태자 고등학생인 차치수(정일우)와 연상연하 커플로 활약하며 자유분방한 미스터리 세프 최강혁(이기우)를 포함한 라면가게 꽃미남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동시에 받는 등 좌충우돌 로맨스로 남심을 흔들며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달콤한 대리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청아는 “‘꽃미남 라면가게’ 대본을 보면서 ‘늑대의 유혹’ 생각이 많이 났다. 무엇보다 에너지 넘치는 양은비의 캐릭터에 반했다. ‘늑대와 유혹’에서는 오빠들과 촬영했었는데 이번에는 동생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일우, 이기우 씨와 같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꽃미남들의 훈훈한 비주얼, 톡톡 튀는 캐릭터, 리얼한 대사로 여성 시청자들의 연애 판타지를 달콤하게 충족시켜 줄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꽃미남 라면가게’는 10월 말 ‘버디버디’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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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