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열혈 형사 역로 변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공략한다.
주상욱은 스릴러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감독 김형준)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데 이어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영하는 범죄수사극 '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최근 촬영에 돌입한 영화 ‘여인의 향기’는 미모의 여인 수진(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 받은 형사 선우(박희순)가 오히려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후배 형사 길로(주상욱)에게 쫓기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

주상욱은 극 중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형사를 끈질기게 쫓는 강력계 열혈 형사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상호, 조안과 함께하는 '텐'에서도 전직 형사 출신의 경찰대 교수에서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해 특별본부팀을 꾸리는 ‘여지훈’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주상욱 소속사 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경찰서를 직접 방문, 형사들을 만나며 수사기법, 말투 등을 익혔다”면서 “4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여인의 향기'는 16일 포스터 촬영을 기점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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