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필승 계투 한 축인 우완 정재훈(31)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또다시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15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정재훈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정재훈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온 투수는 없다.

올 시즌 45경기 2승 6패 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87(15일 현재)을 기록 중인 정재훈은 지난 6월 말 입었던 오른 어깨 회전근 통증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못해 최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팀에서는 정재훈의 1군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올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는 정재훈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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