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 亞선수권서 말레이시아에 47점 차 대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5 17: 52

16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5일 중국 우한서 열린 2011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 A조 예선 1차전서 말레이시아에게 89-42로 승리했다. 한국은 16일 레바논과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12강 2차리그에 예선 전적을 안고 올라간다.
 

조성민이 팀내 최다인 16점을 기록했고 오세근이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문태종과 이정석은 11점씩 올리며 슛감을 조절했다.
한국은 1쿼터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강력한 개인 방어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공격을 10분동안 3점으로 묶었다.
수비에 이은 빠른 속공 플레이를 펼친 한국은 경기 초반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국은 외곽슛이 터지며 1쿼터를 29-3으로 마쳤다. 조성민은 1쿼터에서만 12점을 득점했다.
한국은 2쿼터서 하승진이 8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전반을 47-22로 마쳤다.
 
3쿼터서 한국은 이정석, 문태종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76-30으로 앞선채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후반전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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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BA 아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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