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44일 만의 DH 선발 출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5 18: 16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 김현수(23)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지명타자 선발 출장한다. 144일만의 지명타자 출장.
 
김현수는 15일 목동 넥센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의 지명타자 선발 출장은 지난 4월 24일 대전 한화전서 그 전날(4월 23일) 훌리오 데폴라의 투구에 맞아 생긴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으로 인해 수비 대신 타격에 전념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현수의 지명타자 선발 출장이 부상에 의한 것이라면 이번에는 발가락 부상 중인 김동주의 결장 여파에 이은 외야 수비 이동 등과 관련한 것이다. 김현수의 본 포지션인 좌익수로는 9번 타자 정수빈이 출장한다. 우익수 임재철은 6번 타자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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