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명의 테란들, 아무 문제 없다. 우승하겠다".
스타크래프트2 리그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마왕' 임재덕(29, IM)은 자신의 가치를 우승으로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재덕은 15일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GSL투어 코드S 시즌6' 조지명식서 황규식 이윤열 문성원 등 3명의 테란과 C조에 속했다.

뮨성원의 지명으로 C조에 포함된 임재덕은 "내가 일찍 선택됐다면 문성원 선수를 지명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번 GSL코드S에 스무명의 테란 선수들이 있지만 우승하는데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정종현에게 8강에서 탈락했지만 임재덕은 GSL 투어서 최초로 3회 우승을 차지한 강자 중의 강자. 임재덕은 "이번 시즌 꼭 우승을 해서 GSL 최초 4회 우승을 차지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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