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잠실 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SK는 선발 고효준의 호투와 박정권의 쐐기포 덕분에 11-2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SK는 62승2무52패를 기록하며 2위 롯데와 한 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55승1무62패가 되면서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4위 KIA(66승59패)와는 7경기 차로 벌어졌다.

경기를 마치고 LG 이병규가 승리를 기뻐하는 SK 선수들을 뒤로하고 고개를 숙인채 한숨을 내쉬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