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주말 롯데전 1군 복귀 예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5 22: 50

올 시즌 마무리로 시작했으나 개인사가 얽히며 기약없는 2군행 통보를 받았던 임태훈(23. 두산 베어스)이 오는 17~18일 주말 잠실 롯데 2연전서 1군 합류할 계획이다.
 
두산은 15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우완 계투 정재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재훈은 어깨 부상 여파로 실전 투입이 어려운 상태다. 두산은 고심 끝에 임태훈을 주말 롯데 2연전 중 합류시키기로 했다.

 
올 시즌 두산의 마무리로 15경기서 1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다 지난 5월 24일 故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여파 등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던 임태훈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특례 4주 훈련을 받은 바 있다.
 
퇴소 후 7월 24일 2군 합류한 임태훈은 지난 8월 24일 이천 SK 2군전서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태훈의 2군 성적은 총 6경기서 1패 1세이브 (10⅔이닝, 15일 현재) 탈삼진 7개 피안타 9개 볼넷 3개 3실점 평균자책점 2.53이었다. 2군 경기서 최고구속은 14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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