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컴, "지동원, 득점 계속 이어갈 것"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16 07: 20

"데뷔골을 넣은 지동원은 앞으로 득점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선덜랜드의 공격수 코너 위컴(18)이 지동원(20)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홈페이를 통해 지동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위컴은 "사람들은 지동원을 팀으로 데려온 것이 어느 정도의 기대감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선수들은 지동원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같은 공격수로서 위컴은 자신이 본 지동원의 장점을 나열했다. "지동원은 팀 훈련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인다. 공을 터치하는 기술이 좋고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지동원은 첼시와 경기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위컴은 "지동원은 현재까지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첼시전서 넣은 데뷔골은 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제 지동원은 득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지동원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팀 동료들에게 신뢰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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