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이번주 탈락자는? '긴장감 고조'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16 08: 30

SBS '기적의 오디션' 10명의 생방송 2라운드 도전자 중 16일 탈락하게 될 두 명의 도전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적의 오디션'은 최형인,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등 드림마스터와 특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생방송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점수 30%와 생방송 문자투표 60%,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사전투표 점수가 10%씩 반영돼 매회 탈락자가 결정된다.
지난 9일 처음으로 선보인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무대에서는 30대의 자존심 허성태와 10년차 연극배우 지현준이 각각 바람난 남편과 아픈 누나에게 행패부리는 남동생 역할로 분해 기존에 보여줬던 연기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점수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인 중 김난아와 정예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한 정예진과 김난아의 경우 공교롭게도 싸이월드 사전투표 점수에서 11위와 12위를 차지하고 최종 합계 점수에서도 최하위 점수를 얻어 이번 주 사전투표 점수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마감되는 공감 투표에서 이미숙과 곽경택 클래스의 에이스인 주민하와 박혜선이 하위권에 랭크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주민하는 연쇄 살인범에서 북한 여점원, 시골소녀 등 매회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생방송 진출자 12인을 가리는 지난 ‘미라클 스쿨’ 최종 졸업시험에서도 영화 ‘장화 홍련’의 계모 역할을 소름끼칠 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낸 변신의 귀재다.
박혜선 역시 심은하를 빼닮은 외모 뿐만 아니라 캐릭터 몰입과 탄탄한 감정표현으로 ‘포스트 심은하’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다. 따라서 이번 주 생방송 결과는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흘러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보통 평소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이번에는 누가 잘하겠구나’ 짐작할 수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는 10명의 도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연기를 선보이게 돼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