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정조국(27)이 낭시로 이적했다.
정조국의 에이전시인 지쎈은 17일"정조국이 낭시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내용에 대해서는 구단간의 합의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조국의 이적은 지난 6일 프랑스 언론을 통해 임대 이적 보도가 나온 후 열흘 만에 이적이 확정됐다.
이로써 정조국은 오세르 시절 자신을 영입했던 장 페르난데스 낭시 감독의 든든한 지원 속에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은 2010~2011시즌 후반기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2골 모두 교체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몰린 팀에 힘을 불어넣은 골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조국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몽펠리에와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한 이후 4경기 연속 교체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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