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토론토영화제 흔들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6 09: 05

배우 전도연과 정재영이 영화 ‘카운트다운’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제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돼 지난 13일(현지시간) 최초 상영된 ‘카운트다운’은 영화가 끝나자마자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평단으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카운트다운’은 다음날 진행된 두 번째 상영에서도 450석 규모의 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주연배우인 전도연, 정재영과 배우와 허종호 감독은 “한국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전에 토론토에서 이렇게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게 돼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한국에서의 반응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에서 쏟아지는 찬사 속에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카운트다운’ 팀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은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위험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로 속도감 있는 액션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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