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오는 22일 디지털 싱글 ‘굿바이 발렌타인(Good bye Valentine)‘ 으로 컴백하는 메이비는 지난 2008년 디지털 싱글 ‘라이야’ 이후 3년 만에 무대 위에 오른다.

그동안 연기자, 작사가, DJ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해왔던 메이비는 ‘굿바이 발렌타인’ 의 메인 콘셉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직접 구상하고 안무와 무대 연출에 힘을 쏟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으며, 라이브 무대 연습에 한창이다. 대중들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갖는 건, 2집 이후 약 4년만이라 열의가 강하다” 라며 “기존의 메이비가 보여 주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 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솔로 여가수로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 ‘굿바이 발렌타인‘은 메이비와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히트 작곡가 김건우가 곡을 쓰고 메이비가 직접 가삿말을 붙였다. 기존 발라드 위주의 곡이 아닌 빠른 템포와 강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등 많은 히트곡들의 가사를 쓴 유명 작사가로 활동하다, 2006년 1집 `어 레터 프로 아벨 1689`(A Letter From Abell 1689)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 했다. 이후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간판 DJ로 활동했으며 2009년 MBC 아침 드라마 `분홍 립스틱`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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