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작별' 故 최동원 발인식 거행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16 09: 44

슬픔 속에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했다. 불세출의 대투수 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발인식이 16일 오전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되었다.
 
고인의 발인식은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가족과 친지 등 유족과 이상일 사무총장 등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 롯데 구단 관계자, 고인과 함께 야구를 했던 안병환 LA 다저스 스카우트,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김성현 인창고 코치 등 야구인 등 100여명이 그의 떠나는 마지막을 함께 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1983년 롯데에 입단한 고인은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 시리즈에서 5경기 중 3경기에서 완투하며 혼자 4승을 거두고 롯데 창단 후 첫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1990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한 고인은 8시즌 동안 통산 103승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의 대기록을 남겼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