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권오원(32)이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삼성은 권오원이 14일부터 2군 트레이닝 코치로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상고와 동아대를 거쳐 2002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원은 2007년 4승 1패 4홀드(평균자책점 4.85)로 계투진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09년 8월 오른쪽 어깨 수술에 이어 지난해 11월 오른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으며 재활 훈련에 몰두했다.
한편 권오원은 기존 코치들과 함께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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