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새로운 사랑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열린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에 맞는 진솔한 사랑을 꿈꾼다고 말했다.
붐은 군 복무를 하며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붐은 앞으로 좀 더 진지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붐은 "아직까지는 조금 방송에 대한 사랑이 크고 김구라 선배님의 여러가지 독설(?)을 들으며 사랑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제는 사랑에 있어서는 고급스럽고 진솔한, 무게감 있는 사랑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과거의 사랑이 그렇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서른, 내 나이에 맞게 결혼 생각도 좀 하고 그러고 싶다. 난 사실 사랑할 때 결혼을 생각한다. 결혼과 그 사이에 태어나는 붐 2세에 대한 생각이 무척 크다. 군에 있을 때도 여러번 그려보고 그랬다. 이제는 결혼도 생각하고 뭔가 큰 사랑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만약 붐은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된다면 라디오를 통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생각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라디오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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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