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진이한, "벌레만도 못 하다는 소리에 상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6 15: 40

배우 진이한이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의 역할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진이한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애정만만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 역할이 그렇다 보니깐 욕을 많이 먹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애정만만세'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욕이 많더라"며 "나보다 부모님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 진이한은 "식당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욕을 많이 한다"며 "어떤 분이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말해서 상처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만큼 더 욕을 먹게끔 연기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진이한은 나이에 비해 철도 없고 귀가 얇아 남에게 잘속는 사고뭉치 찌질남 한정수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지난 7월 16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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