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우완 김상현(31)이 어깨 근육통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어깨 근육 뭉침 현상을 보인 김상현을 1군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김상현은 전날(15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 경기 도중 정전으로 인해 66분간 경기가 중단돼 어깨가 식은 영향이 컸다.

김상현을 대신해서는 7년차 우완 박정배(29)가 1군에 합류했다.
autumnbb@osen.co.kr